About

GANGBUKGU is a Man based in Korea,
working with memories, emotions, textures and concrete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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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하고 귀엽고 그립고 서글픈 삶의 순간들을 언젠가부터 남기고 싶었습니다. 잠깐 왔다가 내일이 되면 달아나버리는 감정들이 너무 아까워서 붙잡아 두고 싶었습니다. 감사하게도, 콘크리트와 손을 통해 겨우 해낼 수 있었습니다. 아기가 노인이 되기까지 어떤 흔적들이 삶에 내려앉을까요? 작은 방 하나가 세계를 품으려면 어떤 비밀을 풀어야할까요? 그래서 지금 이순간은 어느 시간의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까?

부디 이 작은 것들을 가만히 바라봐 주세요.
어딘가에 숨어있었던 소중한 감정의 기억들이 미소지으며 여러분의 마음에 조용히 찾아와주기를 바랍니다.